내용
색다르다고 보리순을 주문했습니다.
부드럽게 먹기 때문에
매번 한번 더 데쳐서 먹습니다.
그런데 다시 데치면서 물렀나 씹어보니
너무 질겨서 제대로 씹어지지 않습니다.
깜짝 놀라서 아예 푹 끓였습니다.
지금 30분째 끓이고 있습니다.
이 정도면 우거지도 흐물거릴 시간인데
보리순은 아직 질깁니다.
너무 놀라고 어처구니가 없어서
끓이는 중에 글을 남깁니다.
아무래도 못 먹을 듯 싶은데
여기 들어와 보니
싱싱하다, 맛있다는 글뿐이네요.
제게 보내신 것만 이런가요?
댓글목록
작성자 나물투데이관리자
작성일 2018-05-14
평점
보리순이 원체 질긴 나물이기도 하지만 너무 많이 삶으면 오히려 거기서 더 질겨져서요!
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편이라 평소에 부드러운 나물을 좋아하셨다고 하시니 입맛에 맛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..
다음번에 이용하실때는 이런 특이한 나물 같은 경우에는 조금더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.
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