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봄 식탁엔 우엉밥, 곤드레땅콩소스무침, 곰취들깨찜,

그리고 햇감자로 끓인 맑은감자국이 올라갔습니다.

(아직 명이나물은 개시 못 했고,

대신 함께 배송받은 곰취가 올라갔네요^^;)

나투에서 간편하게 손질해서 보내주시는 우엉으로

일본식 우엉밥 지어서 우메보시 하나 올려 먹는 걸

제가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..ㅎ

늘 건곤드레만 보다가 데친 생곤드레가 와서

곤드레밥을 지어보려다 우엉밥에 밀리는 바람에^^;

중국식 땅콩소스랑 한번 무쳐봤는데

견과류도 씹히고 새콤달콤 괜찮네요~^^

하지만 오늘의 일등메뉴는 곰취들깨찜!!

쌉쌀한 곰취향이 구수한 들깨가루를 만나

너무 향긋합니다, 쫄깃한 떡은 보너스~^^ㅎ

나투 덕분에 주말에도 나물로

에너지 충전했습니다. 감사합니다~^^

**명이나물로 차린 안주상(?ㅋㅋ) 사진 추가합니다~

명이나물전과 닭살냉채가 궁합이 훌륭하네요~^^ㅎ